시음 노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 지겨운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코스트코 신상와인입니다. 와인킹 등 유명 한국 유튜브채널에 자주 출연하시는 피터코프 MW의 리슬링입니다. 21년 빈티지로 어느 정도 숙성이 되어 존재감 있는 고소한 페트롤향이 있습니다. 금방 휘발 되기 때문에 이 향이 싫은 사람들은 디케팅 한후에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입안에 머금자 마자 강렬하게 쏘아대는 산도, 강하지만 날카롭지 않고 동그란 느낌의 산도 입니다. 라임, 레몬 스트러스 향이 입을 톡톡깨우다, 잘 익은 달큰한 망고 풍미의 잘 익은 과일향으로 마무리되는 드라이 리슬링입니다. 피니시는 길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깔끔합니다. 향부터 목넘김까지 다채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풍미가 잘 구성되어 있어 구조감이 있는 와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요새 리슬링에 빠져 살고 있는데 5만원 미만 추천 리슬링 후보로 일단 기억해둬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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