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노트
호불호의 영역이 존재하는 음식엔 항상 호였던 제가 가볍게 버번 위스키들만 마셔오다 호기심에 도전해본 제 첫 피트 위스키입니다. 아직은 개봉 후 10분정도 에어링 한 뒤 마셔본게 전부이지만, '아 이게 피트구나' 를 처음 느껴보게 됐습니다. 향을 처음 맡아보니, 병원 냄새라거나 흙 퍼먹는 맛이다 같은 의견들도 이해가 되는 향이 느껴졌습니다. 마치 병문안 갔다가 거기에 놓인 과일을 먹은 느낌이었달까요 ? 하지만 마셔보니 제 입 한가득 불향처럼 장작내음 같은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버번의 강렬한 알콜감과 약간은 인조적인 바닐라함과는 전혀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아주아주 조금만 먹어도 그러한 느낌들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프로익이나 탈리스커 같은 다른 피트 위스키 들도 궁금해져버린 저였답니다.
#민트#연기#스모크#숲바닥#시트러스#에탄올#비 오는날 어울리는#또 마시고 싶은#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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