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노트
뚜따후 약 9개월 경과 A: 중간정도의 쉐리(건포도향은 확실히 나며 조금 더 맡아보니 꼬냑 느낌의 냄새까지도 느낄수 있는듯), 황(조금더 가까이에서 맡을시), 감초,알콜(코박) T:처음에는 석탄, 나무느낌의 탁한 쓴맛->입안에서 머금고 있으면 느껴지는 쉐리 케스크의 맛, 그러나 단맛이 직관적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목 뒤로 넘어갈때쯤 스파이스가 입안에 남는데 생강같은 뾰족한 느낌이 아니라 향신료 뒷맛같은 얼얼함 F:길다고는 할수 없음. 기본적으로는 올롤로소 느낌의 시큼한 장향+마지막에 오는 잠깐의 산뜻함. 불쾌한 피니쉬는 절대 아니지만 버펀, 버번케스크의 깔끔한 피니쉬랑은 거리가 있음. 첫모금때는 제법 상큼한 과일느낌이 나다가 계속 마시면서 전형적인 쉐리의 피니쉬가 되는듯 억지로 찾는다면 계피향도 있기는함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쉬웠던 위스키. 밥달가노가 참여한 위스키로 알려져서 먹을때마다 계속 맥12랑 비교하면서 먹는 나를 발견함. 향,첫맛에서 맥캘란 특유의 황맛이 느껴져서 신기했고 리쿼샵 사장님도 이런점으로 홍보하셨었는데 솔직히 그거 말고는 잘 모르겠음. 정말 딱 '황'이라는 캐릭터를 제외하면 밸런스면에서는 맥이랑 비교하는거부터가 민망할정도 가격도 안착해서 굳이 여기서 맥느낌 찾으면서 마실바에는 그냥 맥12사는게 백번 이득이고 맞을듯. 묵직함을 추구하다가 맛이 전반적으로 써진 느낌이다. 내가 위스키 구력이 높은것도 아니고 고숙성을 많이 경험해본 사람도 아니지만 10만원 초중반대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쉐리 위스키였다. 글렌터렛은 너무 안타까운게 맥캘란 디스틸러 영입, 라리크의 병같이 위스키 본연의 맛 외의 것으로 바이럴되는 경향이 있어서 테이스팅노트 적을때도 계속 다른 술 눈치를 보면서 쓰게된다. 암튼 15를 시도하면 시도하지 12를 13만원 주면서 또먹지는 않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