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노트
예쁜 보라색 라벨에 이끌려 오랜만이 구매한 부르고뉴 화이트 와인, 요즘 각광 받기 시작하는 알리고테 품종입니다. 힘있고, 농도있는 와인을 좋아하는 터라, 구매한지는 제법되었는데 이제야 오픈했습니다. 첫 인상은 물처럼 묽다입니다. 청포도 라임류의 풍미가 발향하고 아주 약간의 버터, 크림 같은 뉘앙스, 말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부르고뉴 특유의 시골 느낌이 있습니다. 피니시는 길지 않지만, 다채로운 산미가 이 사이사이 잇몸을 톡톡 건드리는 느낌이 꽤 좋습니다. 마시면서 Marc Soyard 같은 최근 인상적이었던 다른 부르고뉴 블랑들이 그리운걸 보니 두번 선택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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